에스파 입덕 계기 ✨

처음 aespa를 알게 됐을 때, 그냥 신기했어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컨셉도 멋있었고,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너무 특별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저 멋있고 예쁜 걸 넘어서, 정말 마음이 가는 팀이 되어버렸어요. 노래를 듣다 보면 힘들었던 순간이 괜찮아지는 느낌? aespa의 무대와 목소리는 늘 그런 위로를 주는 것 같아요.

처음 aespa를 좋아하게 됐던 그 순간을 아직도 기억해요.

그중에서도 윈터를 처음 봤을 때, 사실 ‘아, 진짜 예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었어요.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춤, 노래에 눈이 가는데, 무대 밖에서는 장난스럽고 웃음 많은 모습이 너무 반전이라서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윈터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마음 한켠이 따뜻해져요. 그냥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서 전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일까, 힘든 날에 윈터의 목소리를 들으면 이상하게도 괜찮아져요. 무대 위에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도, 팬들 앞에서는 항상 한결같이 ‘우리 마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요 🥹🤎

윈터는 나에게 있어서 겨울 같은 사람이에요. 겨울은 차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가장 맑고 깨끗한 계절이잖아요. 공기가 투명하고, 하늘이 유난히 예쁜 그런 날처럼. 윈터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들어요. 겉으로는 차분해 보여도 속은 따뜻하고, 팬들에게는 항상 솔직하고 진심을 전해주는 사람.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aespa를 응원할 거예요. 멤버들의 웃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나도 조용히 그 곁에 있을게요. 우리 함께 오래가자. forever with aes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