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5.07.15

★★★★ 에스파 위플래쉬로 입덕하게 된 순간 ★★★

에스파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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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오후였어요.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헤매다 우연히 마주친 이름 에스파 그리고 그 옆에 자리한 곡명 위플래쉬.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에스파에 대해 그냥 알고만 있었어요. 넥스트 레벨'이나 드라마 같은 히트곡들은 들어봤지만 제 플레이리스트에 깊숙이 자리 잡은 그룹은 아니었죠. 하지만 왠지 모르게 위플래쉬라는 제목이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어요. 강렬한 느낌의 단어였거든요.

재생 버튼을 누르자마자 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어요. 처음 귀를 감싼 것은 날카롭고 긴장감 넘치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였어요. 마치 미지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저를 단숨에 사로잡았죠. 그리고 곧이어 터져 나오는 비트는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어요. 마치 섬세하게 조각된 기계처럼 정교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사운드였죠. 이게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저도 모르게 헤드폰 볼륨을 높였어요.

곡의 도입부부터 에스파 멤버들의 보컬은 저를 놀라게 했어요. 닝닝의 파워풀하면서도 유려한 고음, 윈터의 청량하고도 날카로운 음색, 카리나의 깊이 있는 중저음과 지젤의 독특한 랩은 각자의 개성을 뿜어내면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죠. 특히 Whiplash를 외치는 부분에서는 온몸에 전율이 흘렀어요. 이 단어 하나로 곡 전체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에스파는 마치 하나의 악기처럼 곡의 서사를 이끌어갔어요.

하지만 진정한 입덕의 순간은 바로 훅에서 찾아왔어요. 킬링 파트라고 불릴 만한 그 부분은 정말 충격적이었죠. 비트와 보컬 그리고 사운드의 조화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데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하는 것 같았어요. 이런 곡이 있었단 말이야?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죠. 그 순간 제 몸은 이미 비트에 맞춰 움직이고 있었어요. 마치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가는 서퍼처럼 저는 위플래쉬라는 음악적 경험에 온전히 몸을 맡기게 되었어요. 특히 위플래쉬의 포인트 안무, 목을 잡고 팔을 드는 안무는 참 중독성 있어서 좋았어요. 위플래쉬에서 제일 유명한 안무이자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트가 아닐까 싶어요! 멤버들의 매력을 완벽하게 올려주는 파트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사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저 강렬한 사운드에만 매료되었지만 가사를 곱씹을수록 에스파가 추구하는 광야와 세계관이 명확하게 다가왔죠. 위플래쉬는 에스파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하나의 중요한 퍼즐 조각처럼 느껴졌어요. 깊이 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곡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저는 에스파의 매력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밖에 없었어요. 에스파의 음악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졌으니까요.

위플래쉬를 통해 에스파라는 그룹 자체에 대한 궁금증도 폭발했어요. 에스파가 어떤 음악을 해왔고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각 멤버들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어졌죠. 위플래쉬를 듣고 난 후 저는 밤새도록 에스파의 다른 곡들을 찾아 들었어요. 블랙맘바부터 새비지, 스파이시까지 에스파의 음악적 스펙트럼은 상상 이상으로 넓었고 매 곡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죠.

결국 위플래쉬는 저에게 단순한 노래 한 곡을 넘어섰어요. 에스파라는 아티스트의 세계로 저를 이끈 입구이자 K-POP에 대한 저의 시야를 넓혀준 전환점이 되었죠. 그날 이후로 저는 에스파의 모든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열렬한 팬이 되었어요. 음악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순간이 아닐까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강력한 음악이 다가와 삶의 작은 부분까지 변화시키는 경험 말이에요. 위플래쉬는 저에게 그런 곡으로 영원히 기억될 거예요.

에스파의 Whiplash 사전녹화를 보러 갔던 그날 정확히 말하면 제가 에스파에 입덕하게 된 그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사녹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곤함이 밀려왔지만, 무대 조명이 켜지고 첫 인트로 비트가 나오던 순간 온몸에 전기가 찌릿하고 흐르듯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그 음악의 첫 훅보다 더 강렬했던 건 멤버들의 시선과 표정 그리고 무대 장악력이었요. Whiplash는 원래도 감각적인 곡이지만 그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니 목소리에 치이고 표정에 치이고 리허설이었든 본 녹화든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집중도가 높아졌죠!

특히 Whiplash는 노래 자체가 강렬한 매력을 잔뜩 품고 있어서 퍼포먼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전율이 돋았어요! 내가 지금까지 뭐 하고 살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돌아오는 길 지하철에서 폰으로 에스파 영상 찾아보다가 웃고 있는 저를 보며 이게 입덕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모든 게 바뀌었어요. 에스파의 노래를 전곡 정주행하고 콘서트 직캠을 순서대로 돌려보며 SNS를 알림 켜두고 멜론과 유튜브는 하루에 몇 번씩 들어가게 되었고 플레이리스트도 갤러리도 일상생활도 에스파화 되기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저에게 너 진짜 입덕했구나라고 말했을 때 저는 웃으며 끄덕였어요! 입덕을 하고 사전녹화에 다녀온 순간 진짜 입덕을 하게 된 순간이었답니다!

사전녹화는 한두 번 본다고 끝나는 게 아니었죠. 멤버들이 그 무대 위에서 쏟아내는 열정과 자신감 여유와 강약 조절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다가왔고 저는 그렇게 에스파의 팬 마이가 되었습니다. 그냥 입덕이 아니라 사랑에 빠졌어요! 에스파는 저의 일상에 가장 설레는 이유를 만들어 줬어요. 그리고 저는 그날 이후 매일같이 에스파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Whiplash 라는 말이 딱 맞는 거 같아요!

또 입덕하게 되 순간으로 Whiplash 발매를 기념하여 열린 팝업스토어에 다녀온 순간도 있습니다. 에스파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음악적 색깔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방문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팝업스토어는 Whiplash의 콘셉트를 다각도로 느낄 수 있는 몰입형 전시 공간으로 꾸며져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팝업스토어는 포토존, 미디어 아트 존, 굿즈 판매 존 등 여러 섹션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들이었다는 점입니다. 에스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물론 에스파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이나 영상이 재생되는 미디어 아트 존은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서 입덕을 하신 분들도 많을 거 같아요!

굿즈 판매 존 역시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단순히 앨범과 포토카드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Whiplash 콘셉트를 반영한 의류, 액세서리, 문구류 등 다양한 종류의 굿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굿즈들의 디자인 또한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놓치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에스파의 Whiplash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서 K-POP 팝업스토어의 진화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티스트의 예술적 지향점과 세계관을 심도 깊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들에게는 아티스트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일반 대중들에게는 K-POP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에스파의 Whiplash 팝업스토어는 앨범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기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각과 청각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며 Whiplash라는 세계관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에스파에 입덕하게 된 순간을 적어봤는데 참 의미있고 보람찬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쉽지 않자나요! 하나에 빠져서 함께한다는 건 참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이벤트가 있어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달다 Dalda ! 팬들을 위해 좋은 굿즈도 주신다고 하시니 정말 은혜롭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에스파도 화이팅 !! 달다 Dalda도 화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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