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울다가 에스파 입덕하게 된 계기 😅

2020년 때였어요 집 계약 기간이 끝나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그때 당시에 친구들이 제일 중요하고 가장 소중했어요

그래서 이사를 더욱더 가기 싫어했고요, 이전부터 이사에 대해 부모님과 자주 얘기를 했는데 제가 너무 가기 싫은 티를 내서 미루게 되었어요

하지만 계약 기간이 끝났으니 이제는 더 이상 미룰수도 없게 되었더라고요

집을 보러 갔는데 계속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아무 잘못 없는 부모님이 너무 밉고 슬펐어요 그래서 말을 걸어도 무시하고 밥도 안 먹고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더라고요 🥹😭😭

아무튼 !! 그렇게 어찌저찌해서 집 계약을 하고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친구들한테 이사간다고 말을하면 눈물날 거 같고 가오는 또 챙겨야 해서

일부러 2주동안 말을 안 했어요 그렇게 이삿날이 다가왔고

저는 그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저랑 가장 친한 친구가 연락 좀 제발 받아달라고 부탁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친구한테 사실대로 말했어요

겨우 그친 눈물이 다시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몇주동안 울면서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잤어요 몸도 지쳤는지 몸에 힘이 다 빠지더라고요

도저히 이렇게 살면 안될 것 같아서 정신부터 차리려고 유튜브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저는 어떤 영상을 보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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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에 우연히 이 영상이 떴고 궁금해서 들어가서 봤어요 근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고요 한동안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아무것도 보고싶지 않았고 듣고 싶지도 않았는데 이 영상은 홀린 듯이 몇시간동안 옷장에 숨어서 이 노래를 들었어요 그리고 풀버전 영상을 보고싶고 김윈터라는 사람이 궁금해져서 서치를 했어요

김윈터..?

김윈터..? 사람 이름이 김윈터?

아무리 서치해도 나오지 않았고 결국 밤새면서 서치해본 결과 그 곡이 윈터의 곡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저는 윈터라는 사람이 더욱 궁금해져 많은 영상과 초록창을 며칠동안 검색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저의 덕질이 시작 되었어요 !

( 두근 두근 .. 💓 )

하츄핑을 보거나 에스파 사진을 발견하면 무조건 찍는 병이 생겼어요

원래 모으지도 않는 장난감, 인형도 윈터가 모델이라 다 사고 모으기 시작했어요! 멤버들이 다녀간 맛집 또는 추천해주는 집이 있으면 친구들 데리고 간답니다 😁😊😊

우울했던 그 시절 윈터 덕분에 힘을 내고 정신을 차릴 수 있게 되어서 윈터한테 너무 고맙고 저도 윈터, 에스파 멤버들한테 도움이 되는 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 짱스파 더티워크 활동 수고 했어 🫳🏻🫳🏻 <<

그리고 이번 엑시스 라인 삼일 다 가요!! 너무 기대되고

이 날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어요 ! 😁

우리 에스파 너무 무리하지 말고 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