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쩌다가 입덕했었지..

진짜 솔직히 너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스며든 경우라 언제다 딱 정하지는 못하겠다.

처음은 단순히 노래가 좋아서 자주 듣는 정도였는데 엔하이픈 노래를 맨날 듣다 보니 어쩌다 뮤비를 틀어놓을 때도 간간히 생기게 되었다. 그렇게 티비로 엔하이픈 뮤비를 보다가 어? 좀 괜찮은데..? 하다가 자동재생으로 엔하이픈 자컨이 나오길래 그냥 가만히 봤다. 그걸 일주일 넘게 반복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폰으로도 엔하이픈을 저절로 찾아보게 되어버렸고.. 내 알고리즘이 엔하이픈에 침식될때쯤 깨달았던 것 같다. 내가 지금 엔..진..이 된건가...?? 라고... 그게 입덕의 시작이었던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여느 엔진들처럼 앨범 사고 응원봉 사고 공방 가려고 신청했다가 미덩첨 아티스트(하하....)도 ㅈㄴ 해보고 음방 생방도 처음 가보고 진짜 아이돌 좋아하면서 처음 해본 것들이 많았다. 아 글쓰니까 또 뱀자님들 너무 보고싶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