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5.07.15

3분까진 필요 없어

믈믈

172

4

10

진성 슴빠였던 저는,

NCT WISH라는 아이들이 데뷔했다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관심은 있었지만…

사실 너무 어린 아이들이라 큰 흥미가 없었죠.

NCT WISH - 나무위키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아니 저렇게 어린데, 어떻게 진심으로 좋아하겠냐…" 하는 생각도 조금 있었습니다.

그냥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흐뭇하게 바라보는 정도?

하지만, 셋쇼마루의 법칙은 괜히 있는 게 아니더군요.

때는 바야흐로, 2024년 3월 9일.

딱히 할 것도 없고, 그냥 심심해서 유튜브를 켰습니다.

별 기대 없이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영상이나 하나 보자 싶었는데,

그때 딱 눈에 들어온 한 영상....

NCT WISH(엔시티 위시) - WISH | Show! MusicCore | MBC240309방송

NCT WISH/음악 방송 직캠 - 나무위키

"그래 SM에서 데뷔했으니 당연히 무대도 잘 하겠지"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영상을 재생했고...

We are NCT WISH 외치는 귀염둥이들이 있길래 그래 계속 보자 싶었죠

신인의 맛이다 하며 상큼함을 만끽하면서요...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눈부시도록 파란 오늘 을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주는..

어딘가 고양이 같은 느낌의.. 

이제껏 제가 한번도 좋아해본적 없는 두부같은 소년...

말랑해보이면서도 딱딱해보이고..

따스해보이면서도 시니컬해보이는

한 소년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던거죠...

토쿠노 유우시 得能 勇志 군에게....

신인의 풋풋함,

어린 나이에서 오는 에너지,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 순간의 반짝임..

화면 너머러도 느껴지는 아이들의 열정과 진심 같은 것들이

보고 있는데 이상하게 뭉클했고,

낯설게 설렜습니다...

영상의 길이는 총 3분 13초

하지만 그걸 끝까지 다 보기도 전에..

3분까진 필요없어.. 내 맘 전하려면..

아니..

3분까진 필요 없어.. 위시 사랑하기까지...

SM_NCT on X: "[TRANS] 240309 @nctwishofficial's Twitter update Translated  by SM_NCT https://t.co/u63qYn2RXy" / X

1분도 채 되지 않아, 저는 이미 위시의 노예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기 큐피트들에게 화살을 맞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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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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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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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시 옆에 마에다? 리쿠 군?? 참 잘생겻네요~~ 덕분에 입덕하고 갑니당~! 폴라?포카? 다줍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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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시 귀여워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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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랭이 제남잡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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