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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4
아스트로 前멤버 라키, 탈퇴 2년만 완전체 콘서트 합류 “멤버들과 논의 끝”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라키가 그룹 아스트로 콘서트에 합류한다.

4월 14일 아스트로 공식 계정에는 아스트로 새 단독 콘서트 Stargraphy(스타그래피) 개최 예고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아스트로 멤버들이 최근 스페셜 싱글 Twilight(트와일라잇)을 준비하며 아로하(공식 팬덤명)와의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하던 중 콘서트 이야기가 나왔다. 당사는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를 제안했다. 아로하와 함께하는 시간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원했던 만큼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강한 의지를 보여 이번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전 멤버 라키도 합류한다. 라키는 2016년 차은우, 고(故) 문빈, MJ, 진진, 윤산하와 함께 2016년 2월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해 활동을 펼치다 2023년 2월 판타지오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팀을 탈퇴했다. 계약 기간인 7년을 모두 채우고 1인 기획사 원파인데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것. 2023년 11월에는 첫 솔로 앨범 ROCKYST(라키스트)를 발매했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라키에게 출연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오랜만에 아스트로 이름으로 진행하는 콘서트인 만큼 당사는 멤버들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스트로 전 멤버인 라키 군에게 이번 공연에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라키 군의 협업을 통해 과거 아스트로와 아로하의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킬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라키 군은 기존 참여했던 곡의 무대에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오를 예정이다. 오랜 시간 아스트로 무대를 기다려 준 아로하를 위해 준비한 아스트로 단독 콘서트가 아스트로와 라키, 아로하 모두에게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아스트로 멤버들과 라키 군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멤버 차은우는 이날 공식 계정에 콘서트 포스터를 공유하며 아스트로의 발자국 가사 내 손을 잡아/우리가 걸어온 길을 거꾸로 한 번 가볼 거야를 공유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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