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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3
제아 김동준·아스트로 진진, 연습생 시절 회상 “멤버들 꼭 봤으면”(드림하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드림하이 주인공 ‘송삼동’ 역을 맡은 세븐, 김동준(제국의아이들), 영재(갓세븐), 진진(아스트로)이 ‘꿈을 그린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세븐X김동준X영재X진진은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주최 ㈜아트원컴퍼니/ 총괄 프로듀서 김은하)’에서 세계적인 팬덤을 가지고 있는 K-POP 스타, ‘송삼동’ 역을 맡았다. 세븐은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작품”으로 만들겠다며 강한 다짐을 드러냈고, 원작 드라마 팬이었던 김동준,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함께하게 된 진진도 ‘드림하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꼭 공연장을 찾아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했다. 다음은 삼동 역을 맡은 세븐(이하 세), 김동준(이하 김), 영재(이하 영), 진진(이하 진)과의 일문일답이다.


1.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에 참여하게 된 계기 및 소감은?
세: 멋진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는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 원작 드라마 ‘드림하이’가 ZE:A(제국의아이들)로 한창 가수 활동을 열심히 하던 시기에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어요. ‘송삼동’ 역할을 제안받고 8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제 ‘드림’의 ‘하이’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영: 처음엔 OST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Starlight’ 녹음하는 날 박경림 선배님이 방문하셨는데 직접 쓰신 손 편지를 전해주셨습니다. 그날을 계기로 감사하게 뮤지컬까지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진: 2023년 초연에 이어 참여하게 됐는데요, 드림하이는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뮤지컬 데뷔작입니다. 그런 만큼 다시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초연에서는 제이슨 역을 연기했는데 이번에는 송삼동 역입니다. 같은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로 무대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앙코르 공연 참여는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2. 드림하이만이 갖는 매력포인트가 있다면? 또 본인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살짝 스포한다면?
세: 화려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음악이 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넘버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자신이 있습니다!
김: 기존 뮤지컬들에 비해서 더욱 강해진 퍼포먼스가 포인트인 ‘쇼뮤지컬’이에요. 춤을 잘 추면서 노래도 하고 연기도 잘해야 하는 작품이죠. 눈을 뗄 수 없으실 거예요. 퍼포먼스가 워낙 강한 작품이다 보니 저도 연습할 때마다 걱정하면서도 열심히 준비해 가고 있어요. 춤을 추면서 노래, 연기를 하는 김동준의 동삼동(동준+송삼동)으로서의 모습을 굉장히 가까이에서 보실 수 있고 ‘제아’ 시절의 김동준과 지금의 김동준, 두 가지 모습을 한 무대에서 만나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영: 삼동이를 최대한 잘 표현하기 위해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동이의 모습에서 예전의 제 모습도 보이는 것 같아 팬분들이 조금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3. 어떤 작품이 되어가고 있는지 귀띔한다면?
세: 연출진과 배우들이 똘똘 뭉쳐 좋은 작품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리허설을 거듭할수록 팀워크가 나날이 좋아지니 본 공연을 기대해 주세요!
김: 출연진이 워낙 많은 작품이라 서로가 분위기 메이커가 되기도 하고 서로 파이팅하면서 모두가 재미있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모두가 에너지 넘치게 꿈을 찾아가고 꿈꾸는 작품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영: 아무래도 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극이 훨씬 더 풍부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 박경림 선배님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배우와 연출진 사이에서 조율을 굉장히 잘 해주셔서 작품이 더욱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든든합니다.

4. 본인의 캐릭터에게 배우 본인이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세: “삼동아! 마 자슥아! 넌 이미 최고다! 쫄지마래이!”. 삼동이가 슬럼프를 겪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응원의 한마디를 해주고 싶어요.
김: 삼동이와 제가 비슷한 건 계속해서 꿈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러면서 스스로 인내하고 감내해야 하는 것들과 인내해야 하는 시간들이 생기고 생각도 많아지는데 “처음 생각했던 마음을 끝까지 지켜 나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영: 다 괜찮고 시간이 결국 해결해 줄 거야.
진: "충분히 잘하고 있고, 삼동이 넌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야". 저 역시 개인적으로 힘들거나 슬럼프 때 삼동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주변에서 잘하고 있어. 너를 믿고 앞으로 나아가면 돼라는 말이 힘이 많이 됐어요. 그래서인지 삼동이에게 제가 힘이 됐던 그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5. 작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넘버와 그 이유는?
세: Starlight. 친구들의 우정과 꿈을 그리는 아주 아름다운 장면이에요. 연습할 때마다 매번 뭉클합니다. 관객분들도 꼭 그 뭉클함을 함께 느끼시면 좋겠어요.
김: Look in the mirror. 이 노래는 삼동이가 자신의 지난날 어떻게 살아왔나 회상하면서 이를 지켜보는 스승 강오혁과 함께 부르는 노래예요. 거울 속에서 스스로에게 응원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지금의 제 심정과 비슷하기도 하고요. 또 예전에 거울을 보면서 연습했던 저의 연습생 시절과 가수로 활동했던 때가 생각도 나고 앞으로 여전히 더 빛날 수 있는 나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영: Someday. 연습할 때도 그 장면은 볼 때마다 너무 슬프고 선예 누나, 루나 누나의 백희 캐릭터가 잘 표현되는 것 같아 제일 좋습니다.
진: Look in the Mirror. 나를 되돌아보는 경험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노래와 극 모두 잘 풀어낸 넘버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해 주는 노래인 것 같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넘버입니다.

6. 꼭 봤으면 하는 분이 있다면?
세: 각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어린 학생들부터 그 시절을 겪어온 어른들까지…꿈이 있는 모두가 봤으면 하는 작품이에요.
김: 아무래도 원작 드라마가 방송했던 때 같이 보고 함께했던 ZE:A(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먼저 들어요.
진: 아스트로 멤버들이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생 때 힘든 시절을 함께 이겨냈던 추억들이 있어서 멤버들이 본다면 극 중 삼동이를 많이 이해해 줄 것 같아요.

7. 공연을 보러오실 관객분들께 한마디
세: 각자의 꿈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관객분들께 기쁨과 감동을 드리겠습니다. 공연장에서 만나요!
김: 꿈을 향해 걷는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어 드릴 작품이니까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꿈을 좇는 여정에서 어두운 밤을 걷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밝은 빛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믿는다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영: 공연 와 주시는 팬 여러분들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진: 삼동이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큰 작품이니 많이 보러 와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4월 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막한다. 티켓은 예스24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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