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25.07.08
추영우, 무당 조이현에 배신감 마음의 문 닫았다(견우와 선녀)[뉴스엔 박아름 기자]
조이현이 ‘추영우 한정’ 인간부적 효력을 잃었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극본 양지훈) 5화에서는 인간부적 효력을 상실한 박성아(조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 이상 박성아를 믿지 않는 배견우(추영우 분) 때문에 인간부적 효력도 사라진 것. 박성아는 버려진 립밤이 마치 존재를 부정당한 자신 같아 빗속에서 오열했다. 그런 박성아에게 우산을 씌어 주는 배견우의 엔딩은 애틋함을 더했다.
박성아와 배견우의 우산 엔딩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5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행복해질 틈도 주지 않고 닥쳐오는 불행에 배견우는 자신의 운명을 원망했다. 마음을 준 ‘박성아’가 무당이라는 사실은 배견우에게 큰 상처였다.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얼마나 더 불쌍해져야 그만둘 건데”라면서 서럽게 우는 배견우의 앞에 박성아가 나타났다. 박성아는 상처받은 배견우에게 해명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하지만 배견우는 “네가 지금까지 나한테 했던 말들 중에 거짓말 아닌 게 몇 개나 있어?”라고 부정했다.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배견우의 차가운 말에 박성아는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배견우는 다시 마음의 문을 닫고, 박성아를 밀어냈다. 배견우의 차가운 반응에도 박성아는 그를 살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5일만 버티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자신을 거부하는 배견우에게 5일만 더 친구 해달라는 박성아의 진심은 애틋했다. 그러나 위기는 계속됐다. 인간부적 효력을 상실한 것. 우는 아기령을 달래지 못해 넘어간 책장이 그대로 두 사람을 덮쳐왔고, 박성아의 스킨십에도 소용없었다. 정신을 잃는 순간에도 자신을 보호하려던 배견우의 모습에 박성아는 더욱 괴로워졌다.
박성아는 인간부적이 아닌 배견우를 살릴 다른 방법을 고민했다. 표지호는 속상해하는 박성아를 위해 인간부적을 자처했다. “배견우 이대로 죽으면 내가 억울해서 못 살겠다 싶다”는 말에는 박성아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표지호의 진심이 녹아져 있었다. 동시에 박성아는 아기령을 달랠 방법도 찾아냈다. 아기령과 붉은 실로 연결된 인형을 구도연의 집에서 발견한 박성아는 설득 끝에 죽은 아기를 찾아 헤맨 새댁에게 건넨 것. 엄마의 품이 그리워 이승을 떠나지 못했던 아기령은 그제야 울음을 그치고 웃었다.
한편 박성아는 배견우의 집 앞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자신의 립밤을 마주했다. 존재를 거부당한 것 같은 깊은 슬픔에 박성아는 빗속에서 오열했다. “내가 친구가 아니라도, 거짓말이라도, 가짜라도 마음이 이렇게 아프면 이거 하나만은 진짜 아닐까”라는 박성아의 속마음은 애틋하고 애절했다. 그때 박성아의 머리 위로 내리던 비가 멈췄다. 박성아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배견우가 우산을 들고 서있었다. 박성아에게 우산을 내어주느라 다 젖은 어깨로 선 배견우의 얼굴도 복잡했다. 우산 아래에서 마주한 박성아와 배견우의 엔딩은 먹먹함을 안겼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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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현이 ‘추영우 한정’ 인간부적 효력을 잃었다.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극본 양지훈) 5화에서는 인간부적 효력을 상실한 박성아(조이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더 이상 박성아를 믿지 않는 배견우(추영우 분) 때문에 인간부적 효력도 사라진 것. 박성아는 버려진 립밤이 마치 존재를 부정당한 자신 같아 빗속에서 오열했다. 그런 박성아에게 우산을 씌어 주는 배견우의 엔딩은 애틋함을 더했다.
박성아와 배견우의 우산 엔딩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5화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행복해질 틈도 주지 않고 닥쳐오는 불행에 배견우는 자신의 운명을 원망했다. 마음을 준 ‘박성아’가 무당이라는 사실은 배견우에게 큰 상처였다.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얼마나 더 불쌍해져야 그만둘 건데”라면서 서럽게 우는 배견우의 앞에 박성아가 나타났다. 박성아는 상처받은 배견우에게 해명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 하지만 배견우는 “네가 지금까지 나한테 했던 말들 중에 거짓말 아닌 게 몇 개나 있어?”라고 부정했다.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배견우의 차가운 말에 박성아는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배견우는 다시 마음의 문을 닫고, 박성아를 밀어냈다. 배견우의 차가운 반응에도 박성아는 그를 살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5일만 버티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자신을 거부하는 배견우에게 5일만 더 친구 해달라는 박성아의 진심은 애틋했다. 그러나 위기는 계속됐다. 인간부적 효력을 상실한 것. 우는 아기령을 달래지 못해 넘어간 책장이 그대로 두 사람을 덮쳐왔고, 박성아의 스킨십에도 소용없었다. 정신을 잃는 순간에도 자신을 보호하려던 배견우의 모습에 박성아는 더욱 괴로워졌다.
박성아는 인간부적이 아닌 배견우를 살릴 다른 방법을 고민했다. 표지호는 속상해하는 박성아를 위해 인간부적을 자처했다. “배견우 이대로 죽으면 내가 억울해서 못 살겠다 싶다”는 말에는 박성아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표지호의 진심이 녹아져 있었다. 동시에 박성아는 아기령을 달랠 방법도 찾아냈다. 아기령과 붉은 실로 연결된 인형을 구도연의 집에서 발견한 박성아는 설득 끝에 죽은 아기를 찾아 헤맨 새댁에게 건넨 것. 엄마의 품이 그리워 이승을 떠나지 못했던 아기령은 그제야 울음을 그치고 웃었다.
한편 박성아는 배견우의 집 앞에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자신의 립밤을 마주했다. 존재를 거부당한 것 같은 깊은 슬픔에 박성아는 빗속에서 오열했다. “내가 친구가 아니라도, 거짓말이라도, 가짜라도 마음이 이렇게 아프면 이거 하나만은 진짜 아닐까”라는 박성아의 속마음은 애틋하고 애절했다. 그때 박성아의 머리 위로 내리던 비가 멈췄다. 박성아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배견우가 우산을 들고 서있었다. 박성아에게 우산을 내어주느라 다 젖은 어깨로 선 배견우의 얼굴도 복잡했다. 우산 아래에서 마주한 박성아와 배견우의 엔딩은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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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전 세계 2천여 극장서 공연 실황 상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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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방효린이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8월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극본/연출 이해영) 제작발표회에서 이해영 감독이 대규모 오디션을 통해 만난 신예 방효린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방효린은 "신주애는 나이트클럽 탭댄서로 살면서 탑스타 희란을 동경하는 배우다. 애마부인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고 애마 역에 뽑혀 배우로서 성장하게 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이해영 감독은 "주애 캐릭터는 기성 배우가 연기하는 신인 배우 역할이 아니라 신인배우가 본인을 연기하는 느낌이길 바랐다. 드라마 속 구중호처럼 오디션을 크게 열어서 몇천명을 봤다. 이렇다 하게 마음이 가는 배우를 찾기 어려웠는데 오디션 끝물에 갑자기 신주애처럼 방효린 배우가 나타났다. 처음 느낌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마침내 만났다 였다. 오디션에서 방효린 배우가 덤덤하게 대사를 하는데 주책맞게 내가 울었다. 오랜만에 진짜를 만났다는 느낌이 컸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방효린은 이해영 감독의 눈물에 대해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효린은 또 "주애가 굉장히 당차고 자기만의 생각과 신념이 뚜렷한 친구다. 그것도 굉장한 매력이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마 하면서 체중 증량이나 탭댄스, 승마 등을 배우면서도 캐릭터에 다가갔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유용주 yongju@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