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25.07.24
“소속사서 父에 3억 요구” 아이돌 출신 환해, 부모 10년 별거 자책(특종세상)[어제TV][뉴스엔 이하나 기자]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환해가 10년간 별거한 부모님의 갈등에 자책한 이유를 밝혔다.
7월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신예 트로트 가수 환해의 인생이 공개됐다.
환해는 동트기 전 새벽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서 낙찰된 상품을 빠르게 실어 나르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환해는 “(일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자주는 못 하고 경매에 물건이 많거나 할 때 전화가 온다. 한 번씩 아르바이트하러 오라고 하면 그때 나간다. 이 일은 시간에 구애 받지도 않고 새벽에 일찍 하기 때문에 한 번씩 나와서 도움을 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한 환해는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 식사 준비를 했다. 6년 전부터 아버지와 단칸방에 살고 있다는 환해는 “어머니는 현재 대구에 있는 이모 집에 살고 있다. 지금 저희 부모님 사이가 안 좋다. 어떻게 보면 저로 인해서. 그거만 아니었더라면 지금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지는 않을 텐데. 그게 좀 죄스러운 마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바쁘게 살고 이거저것 많이 하고 있다”라고 가정사를 공개했다.
환해는 생계를 위해 닭갈빗집에서도 근무 중이었다. 25년 전 아이돌 그룹 파샤로 데뷔했던 환해는 “회사에서 아버지에게 투자 개념으로 계속 금전을 좀 요구했는데 그때 당시에 거의 한 3억 원 정도. 투자한 만큼의 수익은 하나도 없었고 결산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돈을 당시에 많이 날렸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돌 그룹 해체 후 고향 마산에 내려와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했고, 아버지 사업마자 망하면서 가족이 고통을 겪었다. 환해는 “여러 가지로 얽히고설키고 하다 보니까, 돈 문제로 항상 다투시고 그게 쌓이다 어머니가 나중에 아버지와 말이 안 통한다고 어머니대로 집을 나가셨다”라며 “저도 그때 처음으로 너무 힘들어서 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고, 그냥 저 자신이 이 세상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3년 동안 주말이면 버스킹 공연을 하는 환해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을 살려준 것이 노래라고 밝혔다. 환해는 “아직까지 인기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믿음이 있다. 노래가 없었다면 현재도 힘들지만, 더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노래는 포기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환해는 자신의 생일을 핑계 삼아 10년 만에 부모님이 만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지만, 어머니가 등장하자 아버지는 “그냥 가라. 난 보기 싫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환해는 “자식으로서 이런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서 두 분이 마음을 풀고 예전처럼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아버지가 너무 고집이 있다 보니까 말이 또 안 통한다”라고 답답해했다.
그날 밤 환해는 어렵게 아버지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부모님의 갈등 골은 생각보다 더 깊었다. 환해는 “제가 좀 더 열심히 살았으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도 든다. 저 자신도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성공도 못 하고 지금까지 밑바닥을 달리고 있다 보니까 저 자신이 좀 원망스러운 점도 있다”라고 자책했다.
환해는 대구의 한 시골 마을에 있는 이모 집에 거주 중인 어머니를 찾아가 재결합 의사를 물었다. 어머니는 “아직까지 사는 게 힘들고 내 몸도 안 좋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 보면 또 싸울 것 같다”라면서도 고생하는 아들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
오랜만에 공연 일정이 생긴 환해는 공원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대기실이 없어 차 안에서 삼각김밥으로 허겁지겁 끼니를 때웠다. 차 뒷좌석에 공연 물품을 싣고 다니는 환해는 공원 화장실에서 양치, 환복을 하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했다.
환해는 단칸방 얻을 형편도 되지 않아 차 안에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며 “정말 힘들었을 때는 차에서도 잤고, PC방이나 찜질방을 다니다 보니까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자리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바로 집인데 그때는 집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너무 절실했다”라며 부모님과 함께 살기 위한 집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밝혔다.
환해는 아버지에게 다시 가정이 화목해지는 것이 소원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부모님은 환해의 노력에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화해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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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환해가 10년간 별거한 부모님의 갈등에 자책한 이유를 밝혔다.
7월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신예 트로트 가수 환해의 인생이 공개됐다.
환해는 동트기 전 새벽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서 낙찰된 상품을 빠르게 실어 나르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환해는 “(일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자주는 못 하고 경매에 물건이 많거나 할 때 전화가 온다. 한 번씩 아르바이트하러 오라고 하면 그때 나간다. 이 일은 시간에 구애 받지도 않고 새벽에 일찍 하기 때문에 한 번씩 나와서 도움을 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한 환해는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 식사 준비를 했다. 6년 전부터 아버지와 단칸방에 살고 있다는 환해는 “어머니는 현재 대구에 있는 이모 집에 살고 있다. 지금 저희 부모님 사이가 안 좋다. 어떻게 보면 저로 인해서. 그거만 아니었더라면 지금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지는 않을 텐데. 그게 좀 죄스러운 마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바쁘게 살고 이거저것 많이 하고 있다”라고 가정사를 공개했다.
환해는 생계를 위해 닭갈빗집에서도 근무 중이었다. 25년 전 아이돌 그룹 파샤로 데뷔했던 환해는 “회사에서 아버지에게 투자 개념으로 계속 금전을 좀 요구했는데 그때 당시에 거의 한 3억 원 정도. 투자한 만큼의 수익은 하나도 없었고 결산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돈을 당시에 많이 날렸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돌 그룹 해체 후 고향 마산에 내려와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패했고, 아버지 사업마자 망하면서 가족이 고통을 겪었다. 환해는 “여러 가지로 얽히고설키고 하다 보니까, 돈 문제로 항상 다투시고 그게 쌓이다 어머니가 나중에 아버지와 말이 안 통한다고 어머니대로 집을 나가셨다”라며 “저도 그때 처음으로 너무 힘들어서 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고, 그냥 저 자신이 이 세상에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3년 동안 주말이면 버스킹 공연을 하는 환해는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을 살려준 것이 노래라고 밝혔다. 환해는 “아직까지 인기를 많이 얻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날이 올 거라는 믿음이 있다. 노래가 없었다면 현재도 힘들지만, 더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노래는 포기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환해는 자신의 생일을 핑계 삼아 10년 만에 부모님이 만나는 식사 자리를 마련했지만, 어머니가 등장하자 아버지는 “그냥 가라. 난 보기 싫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환해는 “자식으로서 이런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서 두 분이 마음을 풀고 예전처럼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아버지가 너무 고집이 있다 보니까 말이 또 안 통한다”라고 답답해했다.
그날 밤 환해는 어렵게 아버지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부모님의 갈등 골은 생각보다 더 깊었다. 환해는 “제가 좀 더 열심히 살았으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도 든다. 저 자신도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성공도 못 하고 지금까지 밑바닥을 달리고 있다 보니까 저 자신이 좀 원망스러운 점도 있다”라고 자책했다.
환해는 대구의 한 시골 마을에 있는 이모 집에 거주 중인 어머니를 찾아가 재결합 의사를 물었다. 어머니는 “아직까지 사는 게 힘들고 내 몸도 안 좋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다. 보면 또 싸울 것 같다”라면서도 고생하는 아들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
오랜만에 공연 일정이 생긴 환해는 공원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고 대기실이 없어 차 안에서 삼각김밥으로 허겁지겁 끼니를 때웠다. 차 뒷좌석에 공연 물품을 싣고 다니는 환해는 공원 화장실에서 양치, 환복을 하고 무대에 오를 준비를 했다.
환해는 단칸방 얻을 형편도 되지 않아 차 안에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며 “정말 힘들었을 때는 차에서도 잤고, PC방이나 찜질방을 다니다 보니까 편하게 누울 수 있는 자리에서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바로 집인데 그때는 집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너무 절실했다”라며 부모님과 함께 살기 위한 집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고 밝혔다.
환해는 아버지에게 다시 가정이 화목해지는 것이 소원이라고 속마음을 털어놨고, 부모님은 환해의 노력에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으며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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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쓰담’서 ‘드림하이’ 볼 줄이야, 장우영 추억 명곡 소환
[뉴스엔 박수인 기자]‘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만능 아티스트들과 함께 컬러풀한 무대를 선사했다.9월 19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그룹 아이들(i-dle) 우기, 2PM 장우영, 인피니트 김성규, 멜로망스 김민석, 정세운이 출연해 각기 다른 무대와 장르로 금요일 밤을 다채롭게 채웠다.‘믿고 듣는’ 싱어송라이돌 우기는 ‘Always Remember Us This Way(올웨이즈 리멤버 어스 디스 웨이)’로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접하고 감격한 십센치는 “우기라는 아티스트가 ‘더 시즌즈’ 전과 후로 나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우기는 “항상 멤버들과 나오다가 혼자 나왔는데도 ‘더 시즌즈’가 집 같다”며 “떨리지 않는 걸 보니 나는 태어날 때부터 아티스트를 했어야 했나 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올해로 데뷔 8년 차인 우기는 힙합 느낌이 가득한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십센치는 귀여운 이미지의 우기에게 ‘매드 우기’를 줄인 ‘매두기’, ‘MC우씨’, ‘북경 갱얼쥐(Gang RG)’ 등의 강렬한 랩 네임을 추천했고, 그 중에서 ‘북경 갱얼쥐’를 픽한 우기는 타이틀곡 ‘M.O.’ 무대로 올드스쿨 분위기를 선사했다. 또한 우기는 ‘올라운더’답게 분위기를 바꿔 십센치와 기타를 치며 ‘사랑은 여섯줄’ 듀엣을 펼쳐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장을 물들였다.‘더 시즌즈’에 첫 출연한 장우영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며 “오늘 여기서 할 수 있는 것 다 하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Simple Dance(심플 댄스)’로 타고난 춤꾼의 면모를 보여준 장우영은 십센치에게도 직접 포인트 안무를 전수하며 케미를 발산했다. 또한 장우영은 십센치의 요청에 못 이겨 추억의 ‘Dream High(드림 하이)’ 무대를 소환해 듀엣을 펼쳤고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했다.이날 현장에는 화제를 모았던 2PM ‘Without U(위드아웃 유)’의 장우영 절규 파트가 VCR로 공개돼 장우영을 당황케 만들었다. 장우영은 이 무대를 직접 재소환하기에 앞서 분노 유발을 위해 십센치에게 욕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십센치는 귓속말로 “2AM짱”이라고 속삭여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장우영은 ‘Carpet(카펫)’과 신곡 ‘Think Too Much(싱크 투 머치)’를 선보이며 각양각색의 무대로 현장 모두를 사로잡았다.뮤지컬 ‘데스노트’로 뭉친 김성규와 김민석은 ‘놈의 마음 속으로’로 뮤지컬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십센치는 “김민석을 배우로서 무대에서 만나는 게 처음이라 놀릴 생각이었는데 눈빛과 호소력에 압도 당했다”고 감탄했고 이에 김민석은 “형이 놀리면 데스노트에 쓰려고 했다”며 실제 데스노트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김성규와 김민석은 뮤지컬을 경험해본 적 없는 십센치에게 묵직한 뮤지컬 호흡을 전수했지만 십센치는 간신 같은 가벼운 톤으로 소화해 재차 웃음을 더했다. ‘히트곡 부자’이기도 한 만큼 인피니트와 멜로망스의 대표곡 무대도 이어졌다. 김민석은 ‘정마에와 쿵치타치’로 활약 중인 정동환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사랑인가 봐’, ‘선물’을 부르며 멜로망스만의 감성을 선사했다. 김성규 또한 김민석, 십센치와 함께 ‘내꺼하자’를 재해석했고 ‘Man In Love(맨 인 러브)’, ‘추격자’ 등 무대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정세운은 가을밤에 어울리는 ‘Say It To Me Now(세이 잇 투 미 나우)’ 무대로 모두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십센치와 같은 소속사로, 평소 진득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던 정세운은 “오늘 호형호제하려고 마음먹고 왔다”고 선언했다. 정세운은 십센치의 마음의 벽을 허물 무대로 에스파의 ‘Rich Man(리치 맨)’을 새롭게 재해석했고 십센치는 정세운의 기타 연주에 “창의적인 주법들을 구사한다”며 감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즉석에서 호형호제하며 더욱 가까워졌다.십센치와 거리를 좁힌 정세운은 “지금까지는 채우려고 노력했다면 앞으로는 덜어내는 게 필요할 것 같다"며 음악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십센치는 정세운에게 “이미 너무 많은 명쾌한 답을 얻고 그걸 에너지로 삼아 활동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응원하고 싶다”고 기타를 깜짝 선물했고 정세운은 “제가 진짜 받아도 되나”며 감동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정세운은 ‘Colors(컬러스)’ 무대로 짙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뉴스엔 박수인 abc159@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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