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25.07.28
‘좀비딸’ 최유리, 원작 웹툰 열혈팬인데 “첫 좀비 분장 보고 낯설어” [EN:인터뷰③][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최유리가 좀비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유리는 7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최유리는 극 중 아빠를 세상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좀비가 된 수아 역을 맡았다.
이날 최유리는 타이틀롤로서 좀비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굉장히 떨린다. 저희 영화 개봉이 30일인데 이번주 수요일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까 어쩐지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저희가 여태까지 열심히 찍은 영화를 보여준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고 있다"고 밝혔다.
원작 속 수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리기 위해 신경 썼다는 최유리는 "좀비딸에서 좀비라는 개념이 여타 좀비물에서 나온 좀비와 차이가 있다 보니 그 점에 공을 들였다. 마냥 사납기만 한 좀비가 아니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이나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은 길고양이의 귀엽고 사나운 모습을 참고해서 좀비딸만의 수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웹툰 원작을 보지 않았다는 조정석, 이정은과 달리 최유리는 원작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열혈팬이었다. 그는 "웹툰 연재 당시에도 많이 봤고,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수아였다. 마침 수아를 제안해 주셔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운명적으로 기회가 왔다"며 "웹툰 분량이 많아서 영화에 담기 어렵지 않을까 하면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수정된 내용이나 분량이 줄어든 부분은 있지만 충분히 원작의 코미디와 스토리, 가족애를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작품 내에서 수아는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도 있고, 여느 사춘기 소녀와 다르지 않게 괜히 틱틱대는 성격도 있다 그렇지만 마음 한켠에는 아빠를 굉장히 사랑하는 모습을 담아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좀비딸을 위해 난생처음으로 렌즈까지 착용한 최유리는 "처음 좀비 분장을 했을 때 잠들었는데 깨어 보니 제가 아닌 낯선 사람이 있더라. 첫 좀비 분장이라 신기했고 덕분에 연기 몰입이 수월했다"고 전했다. 또 최유리는 수아를 표현하고자 반려동물을 많이 참고했다며 "강아지를 키우는데 으르렁거리는 울음소리를 많이 관찰했다. 같이 으르렁 했더니 애가 당황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녀 호흡을 맞춘 조정석은 앞서 여름에 개봉한 영화 엑시트(2019)와 파일럿(2024)이 흥행을 거두며 여름 극장가 치트키로 떠오른 바. 이번에도 흥행을 기대하는지 묻자 최유리는 "선배님이 연기를 워낙 잘하셔서 작품에 대한 기대는 컸던 것 같다"면서도 "영화 흥행을 위해 관람해 주세요가 아니라 너무 재밌으니 같이 봅시다라는 마음이 크다. 저 역시 책임감보단 코미디고 여름 영화니까 힘을 내보자 하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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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최유리가 좀비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유리는 7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인터뷰를 진행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최유리는 극 중 아빠를 세상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춘기 소녀지만 바이러스 감염으로 좀비가 된 수아 역을 맡았다.
이날 최유리는 타이틀롤로서 좀비딸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자 "굉장히 떨린다. 저희 영화 개봉이 30일인데 이번주 수요일이다.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까 어쩐지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저희가 여태까지 열심히 찍은 영화를 보여준다는 생각에 많이 설레고 있다"고 밝혔다.
원작 속 수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살리기 위해 신경 썼다는 최유리는 "좀비딸에서 좀비라는 개념이 여타 좀비물에서 나온 좀비와 차이가 있다 보니 그 점에 공을 들였다. 마냥 사납기만 한 좀비가 아니고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반려동물이나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은 길고양이의 귀엽고 사나운 모습을 참고해서 좀비딸만의 수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웹툰 원작을 보지 않았다는 조정석, 이정은과 달리 최유리는 원작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의 열혈팬이었다. 그는 "웹툰 연재 당시에도 많이 봤고,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수아였다. 마침 수아를 제안해 주셔서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운명적으로 기회가 왔다"며 "웹툰 분량이 많아서 영화에 담기 어렵지 않을까 하면서 시나리오를 봤는데 수정된 내용이나 분량이 줄어든 부분은 있지만 충분히 원작의 코미디와 스토리, 가족애를 잘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처음에 감독님과 미팅했을 때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작품 내에서 수아는 밝고, 장난스러운 모습도 있고, 여느 사춘기 소녀와 다르지 않게 괜히 틱틱대는 성격도 있다 그렇지만 마음 한켠에는 아빠를 굉장히 사랑하는 모습을 담아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 저도 그렇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좀비딸을 위해 난생처음으로 렌즈까지 착용한 최유리는 "처음 좀비 분장을 했을 때 잠들었는데 깨어 보니 제가 아닌 낯선 사람이 있더라. 첫 좀비 분장이라 신기했고 덕분에 연기 몰입이 수월했다"고 전했다. 또 최유리는 수아를 표현하고자 반려동물을 많이 참고했다며 "강아지를 키우는데 으르렁거리는 울음소리를 많이 관찰했다. 같이 으르렁 했더니 애가 당황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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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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