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25.08.17
빈스 “지드래곤, 피처링 부탁하자 ‘너 스타가 되고 싶니?’라고”[EN:인터뷰①][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빈스(Vince)가 가수 지드래곤과의 협업 비화를 공개했다.
빈스는 8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차차차(CHA CHA CHA)를 발매한다.
차차차(CHA CHA CHA)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Cha-cha) 리듬을 더한 힙합 R&B 트랙이다. 그간 UUU, 비상사태, 맨날 등 힙합과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여 온 빈스는 여름밤을 닮은 시원한 분위기의 신곡으로 올여름을 겨냥하겠다는 포부다.
신곡 발매를 기념해 14일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난 빈스는 "설운도 선배님의 차차차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다. 준비하다 보니까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준비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실사로 찍을 수도 있어 준비하던 과정에서 설운도 님께 카메오 출연도 부탁했다. 출연해 주신다고 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하게 돼 안 하게 됐다. 그 점에서 아쉽지만 설운도 님께도 너무 고맙고 리스펙(존경)한다. 차차차라는 아이디어를 인용해 힙합 리듬을 섞은 경쾌한 노래"라며 "기회가 된다면 챌린지라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번 신곡 피처링은 지드래곤이 맡았다. 빈스는 "빅뱅이랑 태양 형, 지드래곤 형과는 다 프로듀서로서 작업해 본 적이 있어 이미 친하게 지냈다. 전역 후 더블랙레이블로 작업을 많이 하러 왔다. 당시 (지드래곤이) 빅뱅 음악을 만들고 있을 때였는데 그때 차차차도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피처링 제안을 하게 됐고 형이 한 번 (차차차를) 들어보더니 너 스타가 되고 싶니?라고 하셔서 네. 되고 싶습니다고 답했다. 너무 흔쾌히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빈스는 "곡 작업을 한 건 약 5년 전, (지드래곤에게) 피처링을 물어봤던 시기가 약 3년 전이었다. 피처링을 맡기고 템포도 바뀌고 지디 형한테 한 번만 더 불러봐 줄 수 있냐고 부탁하기도 했다. 합치면 지디 형의 벌스도 3개 정도 될 거다. 짬을 내서, 시간을 내서 해줬고 수정 요청을 했는데도 다 오케이 하고 받아주셔서 그런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원 발매일인 8월 18일은 지드래곤의 생일이다. 빈스는 "나올 수 있는 날짜가 8월 18일 언저리밖에 없더라. 사실 노리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맞아떨어져 지디 형의 생일이지만 저한테는 너무 선물 같이 지드래곤 생일에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의 반응은 어땠을까. 빈스는 "아 말도 안 돼라고 하셨는데 지금 살짝 무안하게 됐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의 컴백도 있었고 지드래곤의 컴백도 있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늦어도 안 된다는 생각에 빅뱅과 지드래곤의 노래가 나온 후 지금 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빈스는 "형이 준비하는 걸 옆에서 봤을 때 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다. 오랜만에 나오는 것이니까 잘돼야 한다는 걱정이 그때는 있었는데 딱 나오고 잘되는 걸 보면서 지디는 역시 지디구나. 내가 지디 걱정을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며 웃었다.
지드래곤의 지원사격을 받은 만큼 기대감도 적지 않다. 빈스는 "지디 형이 아무나 피처링을 해주시는 분은 아니니까 감사하고 그만큼 기대도 하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해 음원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더블랙레이블 작업물들이 반응도 너무 좋고 순위도 높아서 저를 통해 이 흐름이 끊기면 안 되니까 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태양 형의 다음 앨범이라든지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저도 멜론 TOP 10 안에 들고 싶다. 사실 음원 차트 1위 하면 스타 됐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지드래곤과의 챌린지 영상 공개도 기대해 볼 만하다. 빈스는 "어제 우연히 지디 형 볼 기회가 있어 챌린지 부탁했다. 흔쾌히 한다고는 안 했는데 일단 보내 보라고 했으니까"라고 귀띔했다.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친 만큼 곡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빈스는 "사실 혼자 만드는 거였으면 첫 번째 버전에서 어 좋은데?라고 하고 냈을 텐데 우리 회사 특성상, 더블랙레이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테디 형의 리더십 아래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었다. 차차차도 완성해서 주변 프로듀서, 테디 형에게 들려드렸을 때 지금도 좋은데 더 좋을 수 있지 않겠냐고 피드백을 받았고 그렇게 완성해 나가다 보니까 지금 버전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더블랙레이블 수장인 테디는 빈스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동료다. 빈스는 "일단 아주 러프한 상태일 때도 테디 형은 노래가 좋으면 좋다고 해준다. 아니면 완전 별로라는 피드백은 진짜 나쁘지 않다면 안 해주신다. 이런 부분에서만 바꿔 나가면 다 좋아지지 않겠냐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신다"고 이야기했다.
빈스는 "기존에 낸 곡들은 프로듀서 때와 다르게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스토리와 사운드를 고집해 만들었다면 이번 신곡은 첫 스케치 자체는 회사 프로듀서 다른 형이 갖고 있었던 거다. 큰 멜로디는 잡혀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이 써 준 노래를 불러 보는 건 저도 생소했지만 힙합적인 요소를 넣고 브릿지도 만들어 넣었다. 결국 차차차 작사, 작곡, 편곡에 저도 참여했지만 큰 그림은 다른 프로듀서분이 만들어 줬다. 그것에 맞춰서 해 나간 게 있어 어떻게 보면 더 아티스트로서 임하는 마음가짐도 있다. 제 고집을 내려놓고 좀 더 사람들한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 혼자였으면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빈스는 더블랙레이블 음악의 특장점에 대해 "하나 확실한 건 모든 프로듀서들이 본인 곡이든 아니든 피드백을 많이 공유하고 최대한 모두가 만족하는 완성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심지어 아직도 배우고 있다. 테디 형은 나오기 직전까지도 더 좋을 수 있지 않나라고 한다. 그런 모습에 많이 배운다. 어텐션 투 디테일이라는 부분에서 우리 레이블은 좀 더 차별화가 되지 않나 싶다"고 자평했다.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서의 비중을 어떻게 두고 있냐는 질문에는 "사실 아티스트의 저와 프로듀서의 저에 너무 경계를 안 두려고 하고 있다. 작업물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제 목소리로 표현하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고 싶다. 너무 푸시하려고 하지 않고 다 흐름에 맡기고 있다"고 답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가수 겸 프로듀서 빈스(Vince)가 가수 지드래곤과의 협업 비화를 공개했다.
빈스는 8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차차차(CHA CHA CHA)를 발매한다.
차차차(CHA CHA CHA)는 부드러운 멜로디 위에 경쾌한 라틴 차차(Cha-cha) 리듬을 더한 힙합 R&B 트랙이다. 그간 UUU, 비상사태, 맨날 등 힙합과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여 온 빈스는 여름밤을 닮은 시원한 분위기의 신곡으로 올여름을 겨냥하겠다는 포부다.
신곡 발매를 기념해 14일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난 빈스는 "설운도 선배님의 차차차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다. 준비하다 보니까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준비하게 됐는데 처음에는 실사로 찍을 수도 있어 준비하던 과정에서 설운도 님께 카메오 출연도 부탁했다. 출연해 주신다고 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하게 돼 안 하게 됐다. 그 점에서 아쉽지만 설운도 님께도 너무 고맙고 리스펙(존경)한다. 차차차라는 아이디어를 인용해 힙합 리듬을 섞은 경쾌한 노래"라며 "기회가 된다면 챌린지라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번 신곡 피처링은 지드래곤이 맡았다. 빈스는 "빅뱅이랑 태양 형, 지드래곤 형과는 다 프로듀서로서 작업해 본 적이 있어 이미 친하게 지냈다. 전역 후 더블랙레이블로 작업을 많이 하러 왔다. 당시 (지드래곤이) 빅뱅 음악을 만들고 있을 때였는데 그때 차차차도 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피처링 제안을 하게 됐고 형이 한 번 (차차차를) 들어보더니 너 스타가 되고 싶니?라고 하셔서 네. 되고 싶습니다고 답했다. 너무 흔쾌히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빈스는 "곡 작업을 한 건 약 5년 전, (지드래곤에게) 피처링을 물어봤던 시기가 약 3년 전이었다. 피처링을 맡기고 템포도 바뀌고 지디 형한테 한 번만 더 불러봐 줄 수 있냐고 부탁하기도 했다. 합치면 지디 형의 벌스도 3개 정도 될 거다. 짬을 내서, 시간을 내서 해줬고 수정 요청을 했는데도 다 오케이 하고 받아주셔서 그런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음원 발매일인 8월 18일은 지드래곤의 생일이다. 빈스는 "나올 수 있는 날짜가 8월 18일 언저리밖에 없더라. 사실 노리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맞아떨어져 지디 형의 생일이지만 저한테는 너무 선물 같이 지드래곤 생일에 나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의 반응은 어땠을까. 빈스는 "아 말도 안 돼라고 하셨는데 지금 살짝 무안하게 됐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의 컴백도 있었고 지드래곤의 컴백도 있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늦어도 안 된다는 생각에 빅뱅과 지드래곤의 노래가 나온 후 지금 내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빈스는 "형이 준비하는 걸 옆에서 봤을 때 되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다. 오랜만에 나오는 것이니까 잘돼야 한다는 걱정이 그때는 있었는데 딱 나오고 잘되는 걸 보면서 지디는 역시 지디구나. 내가 지디 걱정을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며 웃었다.
지드래곤의 지원사격을 받은 만큼 기대감도 적지 않다. 빈스는 "지디 형이 아무나 피처링을 해주시는 분은 아니니까 감사하고 그만큼 기대도 하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해 음원 성적이 어느 정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더블랙레이블 작업물들이 반응도 너무 좋고 순위도 높아서 저를 통해 이 흐름이 끊기면 안 되니까 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 그래서 저뿐만 아니라 태양 형의 다음 앨범이라든지 다른 아티스트들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저도 멜론 TOP 10 안에 들고 싶다. 사실 음원 차트 1위 하면 스타 됐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지드래곤과의 챌린지 영상 공개도 기대해 볼 만하다. 빈스는 "어제 우연히 지디 형 볼 기회가 있어 챌린지 부탁했다. 흔쾌히 한다고는 안 했는데 일단 보내 보라고 했으니까"라고 귀띔했다.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친 만큼 곡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빈스는 "사실 혼자 만드는 거였으면 첫 번째 버전에서 어 좋은데?라고 하고 냈을 텐데 우리 회사 특성상, 더블랙레이블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테디 형의 리더십 아래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었다. 차차차도 완성해서 주변 프로듀서, 테디 형에게 들려드렸을 때 지금도 좋은데 더 좋을 수 있지 않겠냐고 피드백을 받았고 그렇게 완성해 나가다 보니까 지금 버전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더블랙레이블 수장인 테디는 빈스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동료다. 빈스는 "일단 아주 러프한 상태일 때도 테디 형은 노래가 좋으면 좋다고 해준다. 아니면 완전 별로라는 피드백은 진짜 나쁘지 않다면 안 해주신다. 이런 부분에서만 바꿔 나가면 다 좋아지지 않겠냐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신다"고 이야기했다.
빈스는 "기존에 낸 곡들은 프로듀서 때와 다르게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스토리와 사운드를 고집해 만들었다면 이번 신곡은 첫 스케치 자체는 회사 프로듀서 다른 형이 갖고 있었던 거다. 큰 멜로디는 잡혀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이 써 준 노래를 불러 보는 건 저도 생소했지만 힙합적인 요소를 넣고 브릿지도 만들어 넣었다. 결국 차차차 작사, 작곡, 편곡에 저도 참여했지만 큰 그림은 다른 프로듀서분이 만들어 줬다. 그것에 맞춰서 해 나간 게 있어 어떻게 보면 더 아티스트로서 임하는 마음가짐도 있다. 제 고집을 내려놓고 좀 더 사람들한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 혼자였으면 못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빈스는 더블랙레이블 음악의 특장점에 대해 "하나 확실한 건 모든 프로듀서들이 본인 곡이든 아니든 피드백을 많이 공유하고 최대한 모두가 만족하는 완성품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심지어 아직도 배우고 있다. 테디 형은 나오기 직전까지도 더 좋을 수 있지 않나라고 한다. 그런 모습에 많이 배운다. 어텐션 투 디테일이라는 부분에서 우리 레이블은 좀 더 차별화가 되지 않나 싶다"고 자평했다.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서의 비중을 어떻게 두고 있냐는 질문에는 "사실 아티스트의 저와 프로듀서의 저에 너무 경계를 안 두려고 하고 있다. 작업물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제 목소리로 표현하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고 싶다. 너무 푸시하려고 하지 않고 다 흐름에 맡기고 있다"고 답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연예 추천 뉴스

돌돌싱 방은희, 너무 쉽게 두 번 결혼 “초혼은 33일, 재혼은 30일 만에…결국 이혼”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4인용 식탁’에서 돌돌싱 방은희가 두 번의 결혼과 이혼한 사정에 대해 밝힌다. 29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측은 "38년 차 배우 방은희가 절친 율희, 양소영 변호사와 함께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방은희는 "율희는 전 남편의 회사 소속 걸그룹 라붐의 멤버였다. 양소영 변호사는 현재 율희의 양육권 소송을 담당하고 있다"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또 "전 남편이 내 인감을 사용해 당황스러웠을 때 양소영 변호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내가 이혼했을 때 만났어야 했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방은희는 결혼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첫 번째 결혼은 33일 만에, 두 번째 결혼은 30일 만에 결정하게 됐다"면서 "두 번째 결혼은 세 살배기 아들이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 좀 사다 줘’라고 말한 것에 마음이 아파 아들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기 위해 한 선택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두 번째 남편은 아이가 있는 삶을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고등학생이 된 아들이 ‘나 말고 엄마를 위해 살아’라는 말에 용기를 얻어 두 번째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놓는다. 방은희는 "내 인생에서 제일 잘못한 건 결혼, 제일 잘한 건 이혼과 아들을 낳은 것이다"며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낸다. 현재 23세 아들에 대해 "미국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며 유학 중이다. 아들이 ‘한국에 남자가 없으면 외국에서 ‘톰’이라도 데려올게’ ‘내가 철이 들었으니 엄마는 철들지 마’라는 말을 건넨 적도 있다"고 전한다. 방송은 오늘(29일) 오후 8시 10분.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김예나 yenable@

김숙 장동민 ‘홈즈’ 선공개와 달랐다‥한강버스 탑승기서 혹평 삭제
[뉴스엔 박수인 기자]구해줘! 홈즈가 본방송에서 선공개 영상과 다른 편집 방향을 보였다.앞서 선공개된 MBC 구해줘! 홈즈 영상에서는 출근길 임장 특집으로 그려져 김숙, 빽가, 럭키, 레오가 정식 운행 전 한강 버스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겼다.선공개 영상 속 장동민은 한강 버스에 대해 "승객들이 노를 같이 젓는 거냐"고 묻는가 하면 정식 운행 소요 시간이 대폭 증가하자 엄청나게 늘어나버린 정식 운행 소요 시간, 한강 버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 출근용으로는 무리겠는데 등의 자막이 달렸다.하지만 본방송에서는 선공개 영상에서 공개된 장동민의 발언이 삭제됐고 엄청나게 늘어나버린 정식 운행 소요 시간 자막은 정식 운행 소요 시간 증가로 변경됐다. 한강 버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 출근용으로는 무리겠는데 자막은 본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비교적 솔직한 반응이 담긴 선공개 영상은 삭제됐으며 유튜브 등 채널에서도 비공개 처리된 상태이다.한편 한강버스는 현재까지 92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엔 박수인 abc159@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현실판 자스민 이성경 ‘알라딘’ 부상 투혼 고백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일문일답]
[뉴스엔 하지원 기자]배우 이성경이 뮤지컬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이성경은 9월 28일 폐막한 뮤지컬 ‘알라딘’의 자스민 역을 맡아 뛰어난 실력은 물론,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커튼콜, 팬들과의 퇴근길 이벤트 등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드라마와 영화를 넘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뮤지컬 ‘알라딘’은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여정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되며 약 2,1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브로드웨이 히트작이다. ‘알라딘’ 한국 초연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막해 올해 7월부터는 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이성경은 뮤지컬 ‘알라딘’에서 개성 짙은 보컬과 안정적인 연기력, 화려한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자스민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을 뚫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더불어 첫 뮤지컬 도전작임에도 불구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구현과 무대 장악력에 더해 이성경만의 해석을 담은 자스민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블스민이라는 애칭도 얻었다.첫 뮤지컬 무대를 성공리에 마치며 전천후 ‘올라운더’로 자리매김한 이성경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일문일답 전문]Q. 뮤지컬 ‘알라딘’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은?A. 소중한 ‘알라딘’ 팀과 관객분들, 응원과 기도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완주했습니다! 모든 것이 감사와 기적이라는 표현 말고는 설명이 되지 않아요!Q. 첫 뮤지컬 도전작인데, ‘알라딘’ 참여하게 된 계기나 소감이 있다면?A. 뮤지컬 무대는 제가 데뷔하기 전부터 꼭 이루고 싶은 꿈이었어요. 오랫동안 뮤지컬을 사랑하고 꿈꾸는 걸 알고 많은 선배님들이 도전해 보라며 조언해 주셨고, 이번에 ‘알라딘’에서 ‘지니’ 역을 맡은 강홍석 배우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내서 오디션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겐 뮤지컬이라는 존재가 정말 소중했기에 ‘함부로 도전하지 말고 잘할 수 있을 때, 준비가 되었을 때 그 자리에 서자’라는 마음에 오히려 조심스러우면서도 간절한 꿈이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도전하게 되었고, 좋은 결과가 찾아와 주어서 정말 감사했어요.Q. 배우 이성경만의 자스민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A. 작은 디테일과 대사톤, 동화 같은 이야기이지만 관객분들이 현실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상황을 표현해 내려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자파에게 대적할 때, 술탄으로서 위협이 될 만한 존재로 보이기 위해 강인하게 표현하려고 했던 것처럼요. 그리고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매 공연마다 모니터 녹음도 하고, 잘 보이지 않는 대기실 모니터를 찍어서 다시 보면서 저의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점검하고 발전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관객분들께 정말 행복한 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서 매 공연 전, 대기실에서 무릎 꿇고 손 모아 기도했답니다(웃음).Q. 뮤지컬에 참여하기 전에도 팬미팅에서 ‘알라딘’의 대표적인 OST(A Whole New World)를 부르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알라딘’을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A. 제가 느끼기에 ‘알라딘’은 너무나 행복한 작품이에요. 일단 ‘알라딘’의 모든 넘버가 좋고, 노래하면서 표현되는 결이 순수해서 따라 부르는 자체로도 좋았어요. 제가 평소에도 자주 부르는 곡이었는데 우연찮게 ‘A Whole New World’를 부르는 영상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곡으로 인해 꿈꿔온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는 게 정말 신기해요! 지금은 그토록 사랑하던 ‘알라딘’ 무대에 서게 되고, 제가 느꼈던 감정처럼 남녀노소 관객 누구나 마음껏 웃고 즐기고 행복해하면서 상기된 여운을 느끼실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아요.Q. 2024년 11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9월 부산 공연까지 약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A. 공연 중간에 부상이 있었어요. 오른쪽 발목 인대가 다쳤는데 팀원분들의 도움과 ‘알라딘’에 대한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어요. 무대 위에 서는 동안은 테이핑으로 지지하며 재활 치료를 병행했어요.공연 중 부상을 알리면 팬분들께 걱정을 끼칠까 봐 회복한 뒤에야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끝마쳤다는 것이 얼마나 뿌듯하고 감사한지 모르겠어요.Q. ‘알라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넘버 혹은 대사, 그 이유가 있다면?A. 모든 넘버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한 곡만 고르기가 정말 어려워요(웃음). 대신 좋아하는 대사를 하나 꼽아 보자면 제가 처음 뮤지컬을 도전했을 때 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기도 했고, 모델, 배우 활동을 할 때나 어떠한 어려운 일에 맞닥뜨렸을 때 이 마음으로 도전했던 만큼 “두려워 마, 용기를 내! 망설이면 기회는 없어!”라는 대사를 가장 좋아합니다.Q. ‘알라딘’은 뮤지컬 배우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작품입니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섰을 때의 차이점을 꼽아본다면?A. 무대 위에서는 액션의 크기나 제스처, 발성 방식도 정말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면서 성량이 단순히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좋은 소리’를 내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뮤지컬을 시작하기 전에도 좋은 소리를 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지만 뮤지컬에서는 한층 더 깊고 좋은 질감의 소리를 내야 마이크를 타고 성량뿐 아니라 에너지와 감정도 모두 전달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뮤지컬 작품이나 역할이 있다면?A. 뮤지컬에 있어서 저에게는 모든 것이 도전이고, 소망이에요. 제겐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의 작품과 배역들이 너무 많아요. 일 년 동안 ‘알라딘’을 통해 배우고 발전했던 것들을 기반으로 더욱 노력해서 다음 작품에선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희망할 뿐입니다.Q. 뮤지컬 ‘알라딘’을 보러 와주신 팬, 관객분들에게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A. 이 순간 제 마음속에 있는 벅찬 감정들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표현력에 한계가 느껴지지만(웃음), 온 마음 다해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이 모든 순간이 여러분에게도 특별해질 수 있도록 멋지고 좋은 모습의 배우이자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고, 또 만나요! 꼭이요~~~뉴스엔 하지원 oni1222@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결혼 3년차’ 김찬우 예비 아빠 꿈꾼다 “좋은 기운 받고파”(우아기)
[뉴스엔 박아름 기자]박수홍 김찬우가 ‘혈소판 감소증’ 산모 출산 현장을 지켜본다.9월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출신 김찬우가 어렵게 아기를 품은 고위험 산모의 출산 현장에 함께한다. 이제 결혼 3년차로 ‘예비 아빠’를 꿈꾸고 있는 김찬우는 “저도 좋은 기운 받고, 산모님도 제 기운을 받아 ‘순풍’ 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결혼기념일도 제쳐두고 산모를 찾아갔다.고위험 산모는 이유도 원인도 모르는 ‘혈소판 감소증’으로 출혈 시 지혈이 어려운 체질이었다. 출산 당일 혈소판 수치가 정상범위에 겨우 들어오면서 제왕절개 수술이 확정됐다. 그러나 수술을 맡은 고위험산모신생아센터 배진곤 교수는 “왜 혈소판 수치가 좋아졌는지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악화된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좋아진 게 이유 없는 것처럼 나빠진다고 해도 이상할 이유가 없다. 그렇기에 수술에서 되도록 출혈이 적어야 한다”며 출혈과의 전쟁을 예고했다.그렇게 산모는 수술실로 들어갔고, 제왕절개 수술이 임박하자 산모의 온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의료진은 산모의 손을 잡아주고 심호흡까지 함께하며 진정을 도왔다. 이를 본 배진곤 교수는 “엄마가 수술할 것도 아닌데 왜 떨어요. 수술은 우리가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위험 산모의 긴장을 풀어줬다. 그러나 수술이 시작되자 배진곤 교수는 산후 출혈을 진단했고, 멈추지 않고 올라오는 출혈을 잡느라 애를 먹었다. 자문을 맡은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모성 사망의 20%가 산후 출혈이다. 산발적으로 피가 올라오는 게 가장 최악의 산후 출혈인데 이런 경우 자궁을 들어낼 수도 있다”며 심각한 상황을 설명했다.뉴스엔 박아름 jamie@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억만장자 셀레나 고메즈, 베니 블랑코와 부부 됐다‥결혼식 사진 공개
[뉴스엔 박수인 기자]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Benny Blanco)가 부부가 됐다.셀레나 고메즈, 베니 블랑코는 9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약혼을 발표했던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혼 결실을 맺었다.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에 결혼식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하며 "9.27.25"라고 기념했다. 사진 속 순백색의 드레스를 입은 셀레나 고메즈는 턱시도를 입은 베니 블랑코와 손을 맞잡거나 입맞춤을 하는 등 부부 케미스트리를 드러내고 있다.한편 젊은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개인 소셜미디어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약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셀레나 고메즈의 현재 보유 자산 가치가 13억달러(약 1조 7400억원)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뉴스엔 박수인 abc159@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