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25.08.19
‘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제이홉의 데뷔 조언은? “겸손하게 커달라” 
[앳스타일 박승현 기자] 코르티스가 데뷔곡 ‘What You Want’로 출사표를 던졌다.
빅히트 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는 ‘COLOR OUTSIDE THE LINES’에서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딴 것으로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는 뜻을 담았다. 스스로를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 정의하는 이들은 곡 작업과 안무, MV 등 핵심 제작에 전원이 참여했고,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 크레디트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새 시대의 추구미’를 바란다는 코르티스의 당찬 포부가 이들의 데뷔 앨범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코르티스는 “우리 노래 같다는 확신”으로 데뷔곡을 택했다. 성현은 “앨범을 완성하기까지 300곡의 후보가 있었고, ‘What You Want’로 결정된 뒤 완성본을 듣고 정말 우리 노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건호는 “타이틀과 수록곡 작업을 위해 LA에서 송캠프를 했고, 한 달 예정이던 체류가 세 달로 늘어날 만큼 몰입했다”고 전했다. 주훈은 “데뷔곡은 코르티스의 얼굴이다. 드라마틱하게 완성돼 모두 기뻐했다”고 했고, 마틴은 “멤버들과 ‘인생에서 원하는 것’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가사와 녹음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퍼포먼스는 강도와 스케일 모두 겨냥했다. 트레드밀 위 안무로 화제를 모은 퍼포먼스 영상에 대해 제임스는 “촬영 중 멀미가 날 정도였는데, 약을 먹어가며 안무를 완성했다. 그래도 멤버 모두 익숙해져 끝까지 몰입했다”고 말했다. 사막에서 진행된 퍼포먼스에 대해 성현은 “촬영을 마치자 입안이 모래로 가득했지만, 넓은 사막에서 춤추는 자유로움이 컸다. 뮤직비디오도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코르티스의 작업 방식은 ‘머리를 맞대는’ 공동 창작이다. 성현은 “따로 작업을 하기보다 멤버 전원이 가사 한 줄도 함께 붙들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마틴은 “우리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 어릴 때부터 힙합 크루와·록 밴드 문화에 익숙한 만큼 모두가 함께 음악과 비트를 만드는 방식이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주훈 역시 “어떤 단어와 문장, 어떤 안무가 적합할지 끝까지 논의하며 우리 것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데뷔 후 목표는 코르티스란 그룹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일 터. 주훈은 “첫 앨범인 만큼 대중에게 우리의 음악과 정체를 각인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멀리 보자면 ‘코르티스 같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만큼 색이 짙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건호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팀의 색과 키워드에 대해 주훈은 “솔직함이 우리의 색”이라고 정의했다. 건호는 “우리는 ‘비빔밥 같은 팀’이다. 곡, 안무, 뮤직비디오 등 서로 다른 재료를 조화롭게 비벼 하나의 결과물을 만든다”고 비유했다.
하이브 선배들과의 작업 경험도 코르티스의 자산이다. 마틴은 “선배들의 곡에 참여할 때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더 치열했다. 우리 곡을 쓸 때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을 더 담으려 한다”고 했고, 제임스는 “여러 선배 아티스트의 작업에 참여하며 많이 배웠고, 코르티스 곡에서는 진정성 있는 단어를 담기 위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공동 창작 속 개인의 역할도 분명하다. 제임스는 “안무를 열심히 짜고, 영화를 보며 편집을 배우는 중이다. 신박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스타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현은 “음악과 춤, 패션 등에서 스타일이 뚜렷하다”고 했고, 건호는 “영화를 많이 봐서 영상 구도와 카메라 움직임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했다”고 말했다. 주훈은 “멤버들 의견이 엇갈릴 때 조율하는 브레인 역할”을 맡는다. 마틴은 “리더로서 팀을 모으고 이끈다. 작업량이 많은 편이라 앞으로 더 많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더했다.
하이브 선배들의 조언도 힘이 됐다. 성현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배님들이 무대를 직접 보고 현실적인 피드백을 건넸다. 무대 표현과 표정 같은 디테일이 특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마틴은 “제이홉 선배님은 우리가 누리는 것들을 당연히 여기지 말고 감사하며 겸손하게 잘 커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What You Want’가 어떻게 기억되길 바라는지 묻자 마틴은 “차트 진입도 좋지만, 소수의 대중에게라도 곡의 메시지가 그대로 닿았으면 한다”고 답했다. 이어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인 만큼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는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선배님들 덕분에 책임감을 더 갖게 된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훈은 “신인임에도 앨범 전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원하는 수식어에 대해서 제임스는 “‘센세이셔널’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고, 마틴은 “새 시대의 추구미”라고 답하며 “코르티스처럼 행동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데뷔 타이틀곡 활동을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는 인사를 남겼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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