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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27
BTS 지민 ‘하트시그널’ 송다은과 4년째 열애+동거 의혹…빅히트 묵묵부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본명 박지민)이 배우 송다은과 4년째 열애설, 동거설에 휩싸인 가운데 송다은과 달리 어떠한 공식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송다은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민을 만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송다은이 거주 중인 아파트에서 문을 열고 나와 엘리베이터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등장한 남성은 지민이었다.

송다은은 지민을 깜짝 놀래키며 반겼고, 지민도 "아 깜짝이야. 나 들어오는 거 알았어? 내가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며 웃었다. 해당 복도 인테리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아파트 내부로 알려졌는데 지민이 거주 중인 아파트와 동일해 동거 의혹까지 재점화됐다.

두 사람의 열애 및 동거 의혹이 처음 불거진 건 2022년이다. 송다은은 자신과 지민의 이름을 영어 이니셜로 새긴 무선 이어폰 케이스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한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다은은 꽃 이모티콘으로 얼굴이 가려진 사람이 강가를 걷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배경이 2020년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 영상 속 배경과 같을 뿐 아니라 지민이 신고 있던 신발 디자인과도 동일하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송다은이 방탄소년단 노래 제목인 MIC DROP(마이크 드롭)이 새겨진 공식 MD 티셔츠를 입은 사진도 있었다.

송다은은 지민과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며 선 넘은 악플들을 게시하는 네티즌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지민과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송다은과의 열애설이 수 차례 불거졌음에도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송다은을 향한 악플러들의 공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송다은은 1991년 생으로, 인덕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후 2011년 MBC 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13년 MBC 아침드라마 내 손을 잡아, 2014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부정주차, 2017년 SBS Plus 드라마 수요일 오후 3시 30분, 2020년 KBS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했다. 자신의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방송은 2018년 출연한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2다.

지민은 1995년 생으로, 2013년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 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로 가요계 데뷔했다. 지난 6월 만기 전역 후 7월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은 2026년 봄 컴백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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