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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0
‘손흥민 동점골+오현규 역전골’ 한국, 멕시코에 극장골 2-2 無
[뉴스엔 김재민 기자]

한국이 손흥민, 오현규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전 선제 실점한 한국은 후반전 손흥민, 오현규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면서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 한국 선발 라인업

김승규 - 김민재, 이한범, 김태현 - 김문환, 박용우, 옌스 카스트로프, 이명재 - 이강인, 배준호, 오현규

한국이 전반 초반 두 번의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전반 10분 카스트로프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탈취한 후 역습을 시작했다. 김문환의 컷백 패스를 배준호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0분에는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오현규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받았다. 그러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전반 22분 한국이 선제 실점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한국이 실점 이후 분위기를 되찾지 못하면서 전반전은 멕시코가 1-0으로 앞섰다.

한국은 후반 시작을 앞두소 손흥민, 김진규를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3분 날카로운 왼쪽 돌파 후 슈팅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멕시코의 압박과 속공을 한국이 쉽게 대처하지 못했다.

후반 21분 손흥민의 동점골이 터졌다. 김문환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머리로 받아줬고 뒤로 흐른 볼을 손흥민이 하프 발리로 강하게 차 마무리했다.

후반 30분 한국이 경기를 뒤집었다. 이강인의 스루패스를 오현규가 됫공간으로 파고들며 받았다. 오현규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과감하게 슈팅을 찼고 볼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경기 막판 멕시코의 총공세를 버티던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다. 박스 밖에서 공중볼 경합 후 혼전에서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왼발로 감아찬 볼이 동점골이 됐다.(사진=오현규/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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