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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2
차태현, 평생 못할 줄 알았던 김종국 결혼 눈치챘다 “母에게도 전화했는데‥”(미우새)
[뉴스엔 박아름 기자]

차태현이 절친 김종국이 평생 결혼을 못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9월 14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계획파’ 윤시윤과 ‘無계획파 3인방’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의 즉흥 여행이 공개된다.


과거 ‘1박 2일 시즌 3’를 함께 했던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이 6년 만에 모여 시작부터 스튜디오의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 무계획 여행을 즐기기로 한 네 사람은 장보기부터 고기 굽기 등 사소한 일까지 복불복 게임으로 정해 스튜디오를 끊임없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1박 2일’ 경력직들답게 계곡 입수를 건 심리전 복불복 게임까지 펼쳐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오랜만에 뭉친 ‘1박 2일’ 멤버들의 무한 굴레 복불복 현장은 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종국 결혼 소식에 절친 차태현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관심이 쏠렸다. 평소 김종국의 짠돌이 모습을 보고 걱정이 된 차태현은 과거 술에 취해 김종국 어머니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얘 이러면 결혼 못 한다”며 진심으로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기사가 났던 당일 아침, 김종국 영상통화를 받았다는 차태현은 김종국이 던진 한마디에 바로 “너 결혼해?”라고 눈치를 챘다는데, 과연 김종국이 던진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두고 축의금 논쟁이 불거져 분위기가 한층 더 달아올랐다. 이에 차태현은 김종국의 축의금 액수를 고민하다 2006년 결혼 당시 축의금 리스트를 꺼내 스튜디오를 집중하게 했고, 김준호도 덩달아 올해 결혼식 축의금 리스트를 꺼내며 뜻밖의 ‘축의금 액수 1등 주인공’을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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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