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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22
이병헌, ‘마더’ 김혜자 댄스까지‥온몸 던진 실직 코미디 ‘어쩔수가없다’[종합]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드디어 개봉 준비를 끝냈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언론 시사회가 9월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는 박찬욱 감독과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이 참석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인공 만수 역을 맡은 이병헌은 "25년 전 공동경비구역 JSA를 찍고, 21년 전 쓰리, 몬스터로 박찬욱 감독님을 두 번 경험했다. 때문에 감독님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다"면서도 "촬영하며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낄낄 거리며 농담도 주고 받았지만 작품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대부분이었다. 저 또한 질문이 많은 배우라, 대화 속에서 촬영을 해나가는 과정이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몇 달이었다"고 전했다.

만수의 아내 미리 역으로 출연한 손예진은 "7년 만에 영화로 인사를 드려 긴장된다"고 신작을 내보이는 소회를 전하면서 "박찬욱 감독님이 이건 팥인데, 콩으로 연기해라고 하셔도 네, 알겠습니다 할 믿음이 있었다"고 박찬욱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어쩔수가없다는 앞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전 세계의 호평을 받았다.

참석 소감을 묻자, 이병헌은 "이제까지의 상황 중 가장 뜨겁고 놀라웠다. 예전에 할리우드 영화를 경험하고,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와는 또 달랐다"면서 "어딜 가나 모두가 배우들을 다 알아봐 주었다. 감독님이야 영화제에서 가장 큰 분 중 한 명이라 모두가 주목하지만, 배우들 모두에게 환호를 보내고, 각자의 팬이 다 있었던 게 놀라웠다. 이번 어쩔수가없다로 해외를 돌면서 놀랐다. 많은 팬을 만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손예진은 "저는 해외 영화제 참석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놀랐다. 영화광이 아닌 이상 해외 감독은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박찬욱 감독님이 지나가면 마에스트로! 라고 하면서 사인 요청을 하더라. 이병헌 선배님에게도 사인 요청이 엄청났다. 정말 뿌듯했다. 이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고 귀띔했다.

이병헌과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처음으로 같은 작품에서 연기 합을 맞추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손예진 씨와는 부부끼리도 친하고, 평소에 봐왔기 때문에 거리감이 없었다"고 운을 떼며 "함께 연기하면서는 역시 손예진이다는 생각을 했다. 처음 같이 연기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많은 순간 놀랐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이병헌 선배님과 정말 자연스러운 현실 부부 연기를 해야 했는데, 가장 놀랐던 점은 힘을 하나도 주지 않고 너무나 유연하게 연기한다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전에 골프를 몇 번 쳤는데, 그때는 힘을 잔뜩 줘서 저러다가 집에 가면 아플 거 같은데? 싶었다. 골프 칠 때 힘을 너무 줘서 연기할 때 힘이 없나 할 정도로 힘을 뺀 연기가 훌륭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병헌은 손예진과의 댄스 신을 언급하면서 "춤을 추는 내 모습이 마치 마더의 김혜자 선배님 같았다"고 해 예비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3년 전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이 호평을 받았던 것에 대해 "데뷔하는 감독이 아닌 다음에야 전작과의 비교는 피할 수가 없다. 스스로도 비교한다"면서 "저는 어떻게 하면 바로 전 작품과는 다른, 어떤 면에서는 상반된 영화를 만들까 노력하는 감독이다. 헤어질 결심이 시적인 영화라면 어쩔수가없다는 산문이라 생각한다. 헤어질 결심이 여백이 많고 여성적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꽉 찬 영화, 남성성에 대한 탐구다. 어쩔수가없다는 헤어질 결심을 좋아하셨던 분들이 저의 새로운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9월 24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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