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25.09.19
함은정, 티아라 효민→가상남편 이장우 연달아 결혼 “나도 마흔 전에 결혼할래” [EN:인터뷰④][뉴스엔 장예솔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최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은미, 홍석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보다 1살 언니인 함은정은 자연스레 결혼 질문이 나오자 "언제나 꿈꾸는 키워드다. 마흔 전에 결혼해야 애를 낳을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하고 계속 연기하다 보니 제 나이를 못 느꼈다. 작년에 비로소 체감해서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엄마가 작년에 세상을 떠나시고 조금 더 생각이 확고해진 것 같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삶을 조금 더 생각하면서 지내려고 한다. 너무 일만 바라보고 살아온 느낌이 있다. 효민이 결혼식 때도 느꼈다"고 전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 역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부추겼다. 함은정은 "여왕의 집 1회부터 아기 엄마를 연기하면서 이건 따라 하기라고 생각했다.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아이가 있는 친한 친구들한테 많이 물어봤는데 바라보는 관점이 아예 달랐다. 아기 손을 잡고 집 문을 여는 순간 위험한 것 천지라고 생각하더라. 저는 생각 못 해본 지점들인데 이런 게 쌓이면 연기가 많이 늘 것 같다. 연기 때문에 아이를 낳고 싶은 건 아니지만 이제는 반갑게,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과거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은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함은정은 "따로 결혼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초대해 주신다더라. 오빠 나 초대해줘요? 물어보니까 당연하지라고 했다. 여왕의 집 B팀 연출이신 홍석구 감독님이 오빠가 출연했던 하나뿐인 내편 감독님이시다. 감독님과 앉혀도 좋고, 우리 결혼했어요 팀과 앉혀도 좋다고 했다. 또 오빠가 했던 뮤지컬 프로덕션이 제가 연극할 때 프로덕션과 같다. 아무 데나 깍두기로 앉혀달라고 했다"면서 "결혼 너무 잘됐다"고 가상 남편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난 1996년 아역 배우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인 함은정은 올해 배우 데뷔 29주년을 맞았다. "외도를 오랜 기간 했다"고 부끄러워한 함은정은 "배우로서의 제 스타트는 속아도 꿈결(2021) 때부터다. 그전에는 연기가 정확히 뭔지 모르고 열심히 해야지라고만 생각했다. 속아도 꿈결 할 때 주변에서 주인공도 하고, 미니시리즈도 했는데 왜 갑자기 애엄마 조연을 하냐는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냥 대본이 재밌고, 열정으로 참여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그래서 속아도 꿈결이 배우로서 스타트라는 생각이 든다"며 "30년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부끄럽다. 숫자에 비해 제 실력이 부족하다. 다행히 가수 경험이 연기에 도움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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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에 이어)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함은정은 최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뉴스엔과 만나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은미, 홍석구)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아라 멤버 효민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효민보다 1살 언니인 함은정은 자연스레 결혼 질문이 나오자 "언제나 꿈꾸는 키워드다. 마흔 전에 결혼해야 애를 낳을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함은정은 "티아라 활동하고 계속 연기하다 보니 제 나이를 못 느꼈다. 작년에 비로소 체감해서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 엄마가 작년에 세상을 떠나시고 조금 더 생각이 확고해진 것 같다. 이제 나이가 있으니 삶을 조금 더 생각하면서 지내려고 한다. 너무 일만 바라보고 살아온 느낌이 있다. 효민이 결혼식 때도 느꼈다"고 전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 역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부추겼다. 함은정은 "여왕의 집 1회부터 아기 엄마를 연기하면서 이건 따라 하기라고 생각했다.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아이가 있는 친한 친구들한테 많이 물어봤는데 바라보는 관점이 아예 달랐다. 아기 손을 잡고 집 문을 여는 순간 위험한 것 천지라고 생각하더라. 저는 생각 못 해본 지점들인데 이런 게 쌓이면 연기가 많이 늘 것 같다. 연기 때문에 아이를 낳고 싶은 건 아니지만 이제는 반갑게,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과거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인연을 맺은 이장우는 오는 11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함은정은 "따로 결혼 얘기는 하지 않았는데 초대해 주신다더라. 오빠 나 초대해줘요? 물어보니까 당연하지라고 했다. 여왕의 집 B팀 연출이신 홍석구 감독님이 오빠가 출연했던 하나뿐인 내편 감독님이시다. 감독님과 앉혀도 좋고, 우리 결혼했어요 팀과 앉혀도 좋다고 했다. 또 오빠가 했던 뮤지컬 프로덕션이 제가 연극할 때 프로덕션과 같다. 아무 데나 깍두기로 앉혀달라고 했다"면서 "결혼 너무 잘됐다"고 가상 남편의 앞날을 축복했다.
지난 1996년 아역 배우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인 함은정은 올해 배우 데뷔 29주년을 맞았다. "외도를 오랜 기간 했다"고 부끄러워한 함은정은 "배우로서의 제 스타트는 속아도 꿈결(2021) 때부터다. 그전에는 연기가 정확히 뭔지 모르고 열심히 해야지라고만 생각했다. 속아도 꿈결 할 때 주변에서 주인공도 하고, 미니시리즈도 했는데 왜 갑자기 애엄마 조연을 하냐는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냥 대본이 재밌고, 열정으로 참여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그래서 속아도 꿈결이 배우로서 스타트라는 생각이 든다"며 "30년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너무 부끄럽다. 숫자에 비해 제 실력이 부족하다. 다행히 가수 경험이 연기에 도움된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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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살아온 박준형 “똥 많이 밟아본 인생…빠져나올 방법 알려주겠다”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박장대소’에서 박준형이 인생의 길라잡이를 자처한다. 15일 채널S 새 예능 ‘박장대소’ 측은 "30년 우정의 박준형과 장혁이 일반인들의 요청을 받아 현장에 출동해 직접 해결해준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MC를 맡은 박준형은 "프로그램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나와 얼마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 사람과 하느냐’다. 나에게 ‘넘버원’ 장혁과 내가 믿을 수 있는 제작진과 함께 하게 돼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인들의 다양한 콜(요청) 해결에 나서는 박준형은 "원래 어릴 때 꿈이 미술 선생님, 혹은 상담사였을 정도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즐기는 편이다"면서 "전 인생에서 똥을 많이 밟아 본 사람이다. 누군가에게는 똥을 안 밟을 수 있는 방법을, 이미 똥을 밟았다면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 지를 알려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 역할이라고 느낀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박준형과 장혁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될 채널S ‘박장대소’는 29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김예나 yenable@

전소연 앞세워 한일 합작·힙합·걸그룹‥복잡한 조합 ‘힙팝 프린세스’ 통할까 [종합]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힙합이란 장르와 팝이라는 장르가 결합된 힙팝이라는 새로운 장르 여자 그룹이 탄생하는 게 최종 목표다"9년 만에 돌아온 언프리티 랩스타가 새로운 장르의 힙합 그룹 탄생을 예고했다.10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작진과 메인 프로듀서 4인 i-dle(아이들) 소연, 개코, 리에하타, 이와타 타카노리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힙팝 프린세스’는 2015년 첫 방송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의 리뉴얼 버전으로 약 9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이다.전작이 실력 있는 여성 래퍼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힙팝 프린세스’는 여성 힙합 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셀프 프로듀싱 미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완성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시즌은 한·일 합작 프로젝트다. K-POP과 J-POP이 만나 음악뿐 아니라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양국의 문화 코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교류를 선보일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단독 MC이자 메인 프로듀서로는 그룹 아이들의 리더이자 ‘언프리티 랩스타’ 참가자였던 소연이 발탁됐다. 여기에 대한민국 힙합씬의 대표 아티스트 개코, 일본의 안무가 리에하타, 그룹 산다이메 제이소울 브라더스 멤버 이와타 타카노리가 합류하며 프로듀서 라인업을 완성했다.정민석 PD는 언프리티 랩스타와 힙팝 프린세스 조합에 대해 "힙합이란 장르와 팝이라는 장르가 결합된 힙팝이라는 새로운 장르 여자 그룹이 탄생하는 게 최종 목표다. 여자 래퍼들의 실력 중심 경쟁, 당당하고 솔직했던 그런 모습들이 이번 프로젝트에도 반영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합작법인 챕터아이 담당 황금산 관계자는 탄생 그룹 거처와 행보에 대해 "26년도에 챕터아이라는 회사로 계약을 해서 CJ 모든 역량과 일본의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를 통해서 지원을 아낌없이 할 거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화법으로 그룹 활동을 시키는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하고 다른 형태의 활동, 마케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최종 멤버 수는 미정인 상태다. 황금산은 "계약에 대한 부분들은 일본과 한국의 매니지먼트에서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 진행이 되면 별도로 말씀을 드리겠다"며 "멤버 수는 고민 중에 있다. 지금은 조화롭고 리스펙하는 과정 속에 있기 때문에 확정하는 것보다는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확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참가자에서 프로듀서로 돌아온 소연은 "언프리티 랩스타가 재탄생했다는 게 기분이 좋다. 9년 전에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지금 성인이 돼서 다시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소연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가 처음은 아니다. 원래는 되게 매력이나 스타성을 많이 강조했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오디션과 달리 언프리티 랩스타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무조건 실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은 개코는 "40명의 참가자 랩을 내가 집중해서 끝까지 디렉팅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시간적, 체력적으로 가능할까 싶었다. 막상 녹음이 시작되고 나서 걱정이 사라졌다. 실력이 너무 좋다 보니까 녹음에서 특별히 디렉팅 할 부분이 많지 않아서 짧게 수월하게 끝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여러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던 개코는 "최종적으로 그룹을 만드는 콘셉트라는 걸 인지하고 참여했다"며 "심사에 있어서는 힙합을 많이 보게 되는 거 같다. 본인이 쓰는 랩을 무대에서 얼마나 표현하는지 다른 사람과 다른 창의적인 부분이 있는지 본인이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리에하타는 "스우파 때는 심사를 받는 입장이라 40명 참가자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 스우파에서 승패에 집착하면서도 본인과의 싸움이라는 걸 느꼈다. 이번엔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성장하고 동기를 얻어갈 수 있게 언니로서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오디션 참가 경험이 있는 이와타 타카노리는 "굉장히 레벨이 높은 참가자들이 있어서 놀랐다. 여기서 승패를 가리는 것뿐 아니라 순간순간 생기는 드라마에 감동하실 거 같다"고 말했다.한편 힙팝 프린세스는 16일 오후 9시 50분 Mnet에서 첫 방영되며 유넥스트(U-NEXT)를 통해 일본에서 동시 송출된다.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라이징 스타 려운 ‘오케이 마담2’ 출연‥스크린 데뷔 성사[공식]
[뉴스엔 배효주 기자]려운이 영화 오케이 마담2에 출연한다. 려운 측 관계자는 10월 15일 뉴스엔에 "려운이 영화 오케이 마담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엄정화와 박성웅이 부부 호흡을 맞추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5년 만에 새 시리즈로 돌아오는 오케이 마담2는 비행기에서 크루즈로 배경을 옮긴다. 전편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인공 엄정화도 복귀한다.려운의 오케이 마담2 출연이 성사됨에 따라, 스크린 데뷔를 이루게 됐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반짝이는 워터멜론, 나미브, 약한영웅 Class 2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려운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뉴스엔 배효주 hyo@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